개발비 6천억대 반도체기술 사외유출 적발 _질량을 늘리기 위해 요구르트와 오트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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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국내 유명 업체의 핵심 반도체기술을 빼내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려 한 혐의로 46살 김 모씨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국내 유명 반도체 회사 부장으로 재직했던 김 씨 등은 지난해 5월쯤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핵심 엔지니어 5명과 함께 반도체 제조공장 설계자료와 기술관련 자료 일체를 복제해 중국 공장으로 반출하려다 국가정보원에 적발됐습니다. 전원이 꺼져도 계속 데이터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은 국내 유명 반도체 회사가 연구비 6천 2백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기술로, 김 씨는 이 기술을 빼내 중국회사와 2억 달러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2월 반도체 핵심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받고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뒤, 핵심관계자들에 대해 지난달 검찰에 수사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국내 한 중소기업이 보유한 음성인식과 소음제거 소프트웨어 소스코드 등을 빼내 새 회사를 설립한 혐의로 29살 김 모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모 벤쳐회사의 기술 이사였던 김 씨는 이 회사가 3년간 20여 억원을 들여 개발한 기술을 빼내 유출하려다 국정원에 적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