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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한승수 총리를 위원장으로, 2천 여명이 넘는 장의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을 주관하는 장의위원은 모두 2천 3백 71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때인 천 3백 83명보다 천명 가량 많습니다. 3부 요인과 각계 대표는 물론 김 전 대통령의 거주지였던 서울 마포구 구청장과 고향인 신안군 군수도 포함됐습니다.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아우름으로써 국민 통합의 장으로 삼겠다는 취집니다. <인터뷰>정재근(행안부 대변인) : "가급적 많은 분들이 장의위원으로 참여해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렸으면 하는 유가족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였습니다."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총리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때도 최규하 당시 총리가 위원장였습니다. 노제는 유족측과의 합의에 따라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결식은 박 전 대통령 국장때는 중앙청에서 거행됐으나 이번에는 의회 민주주의를 신봉했던 고인의 뜻을 기려 국회의사당에서 치러집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과 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는 영결식은 조악 연주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묵념, 조사 낭독,그리고 종교의식과 헌화, 조총 발사 순으로 진행됩니다. 영결식을 마치면 운구행렬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향하고 김 전대통령은 현충원에 안장돼 영면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